2017. 1. 20. 23:17 서울 지역 문화 산책/창경궁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7년 1월 눈 오는 날 창경궁의 겨울 풍경을 보여줄 수 있는 이곳저곳의 모습을 정리해 보았다. 처마 위에 있는 조각상이다. 눈발이 날리는 상황에서도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저 뒤로 남산 타워가 보인다. 남산 타워를 조금 더 당겨서 담아보았다. 작은 솔잎은 푸르름을 더하고 있다. 창경궁의 환경전이 있는 즈음에서 겨울 풍경을 담아보았다. 영춘헌과 집복헌을 관람한 후 산책로를 걸으면서 담아보았다. 산책로 위에는 적당한 눈이 쌓여 있다. 겨울이라 그런지 풍성한 나뭇잎은 아니지만 나무들이 양옆으로 시원시원하게 뻗어 있다. 겨울을 지나 봄이 오면 나뭇잎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2016. 11. 29. 20:15 서울 지역 문화 산책/왕릉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선 제11대 중종의 제2계비 문정왕후의 능인 태릉의 산책로 사진을 정리해 보았다. 얕은 눈이 내린 산책로 양 옆으로 마른 나뭇잎이 있는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다. 태릉의 산책로에는 자동차가 진입할 수 없다. 울긋불긋 가을의 정취를 뽐냈던 나뭇잎들이 낙엽이 되어 바닥에 수북하게 쌓여 있다. 낙엽은 가을이 지나간 것을 알려주면서 겨울이 왔음을 알려준다. 붉은색을 머금은 채 바닥에 내려온 나뭇잎이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힘겹게 매달려 있는 나뭇잎이다. 아직까지 붉은 빛을 간직한 나뭇잎이다. 바닥에 이리저리 퍼져 있다. 낙엽들이 정말 많이 있다. 산책로 가득 쌓인 나뭇잎만큼 눈이 내린 뒤에야 봄이, 여름이, 가을이 오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