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3. 19:14 경기 지역 문화 산책/수원 박물관
지난 포스팅까지는 주로 선사시대의 유적을 나열해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국시대의 유물을 주로 살펴보고자 한다.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수원 역사박물관에 있는 삼국시대의 유물은 도자기가 주를 이루었다. 우리가 흔히 고려시대의 '청자' 조선시대의 '백자'를 많이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삼국시대부터 도자기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일정 수준의 정교함이나 세련미까지 갖추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고구려, 백제, 신라 중 백제의 도자기가 많이 있었는데, 백제가 수원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던 시기에 도자기를 많이 만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고려시대의 유물을 다루어보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