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9. 00:30 서울 지역 문화 산책/왕릉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태릉에서 정자각 사진을 정리해 보았다. 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홍살문을 지나 신도와 어도를 따라서 쭉 걸어오면 정자각이 나온다. 정자각 내부에는 정자각에 대한 설명이 있다. 이 설명에 따르면 정자각이라 명명된 이유와 함께 정자각의 용도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정자각은 능에 모신 분을 위하여 제례를 드리는 곳이라고 한다. 또한 정자각에 오르는 계단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다. 이에 따르면 두 가지가 있는데 혼령이 다니는 곳과 제관이 다니는 곳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여기에 있는 설명은 정자각을 둘러보는 데 있어서 많이 유용했다. 하지만 궁금했던 점이 남았는데 정자각 기둥 아래쪽에 있는 문고리 같은 것의 용도였다. 정자각의 건축구조에 대해서도 간략한 설명을 해주면..
2017. 4. 23. 00:30 서울 지역 문화 산책/왕릉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동구릉에서 조선 제5대 문종과 현덕왕후의 능인 현릉의 홍살문 사진을 담아보았다. 다른 왕릉의 경우 홍살문 아래에 신도와 어도를 구분한 경우가 많았는데 현릉의 경우에는 별도의 표시를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왕릉을 관람한 경험이 있는 관람객이라면 신도와 어도를 알아보기에는 크게 어렵지는 않다. 홍살문 옆에는 현릉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이 설명에서 특히 서쪽이 왕릉이고 동쪽이 왕비릉이라는 사실이 도움이 된다. 왕릉의 경우 일반적으로 관람객들이 접근할 수 있는 거리가 제한되기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관람해야 하지만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면 멀리서도 유익한 관람이 가능할 것 같다.
2017. 4. 13. 00:30 서울 지역 문화 산책/왕릉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동구릉에서 조선 제1대 태조의 능인 건원릉의 홍살문 사진을 담아보았다. 홍살문 아래에는 신도와 어도를 표시해 놓았으며 홍살문 옆에는 건원릉에 대한 설명이 있다. 이 설명에 따르면, 건원릉은 태조가 왕위에 오르게 된 경위와 조선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연유에 대해 간략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능의 형식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다. 고려시대 능과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도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건원릉의 능 위에는 잔디를 사용하지 않고 억새풀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태조를 위해 고향 함흥에서 가져온 흙과 억새로 봉분을 덮은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