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6. 09:52 경기 지역 문화 산책/수원 박물관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수원 박물관에서 1960년대 수원 남문시장 쌀가게 풍경을 포스팅 해보았다. 수원상회의 자료를 다루어보았다. 수원상회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쌀가마와 지게를 비롯해서 각종 도구들이 있다. 수원상회의 간판이다. 설명에 따르면 수원상회에서 일하는 모습을 나타낸 인물이 마광구 씨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원 영동시장에서 쌀의 무게와 수량을 정확하게 재었다고 한다. 수원상회에서 해당 월의 중요한 일정을 기록했던 월중 행사표이다. 녹색 칠판에 흰색 분필로 기록하였다. 수원상회의 선반 위에는 외상 장부와 거래장 같은 서류도 있다. 쌀, 팥, 보리 등을 2되 또는 1되의 양에 맞게 개별 포장도 해놓았다. 이러한 포장 방식은 당시 쌀 가게를 찾는 손님들과 편하게 거래를 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