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5. 21:48 경기 지역 문화 산책/수원 박물관
이번에는 수원 박물관의 조선시대 유물 자료를 포스팅 하였다. [오륜행실도] 오륜행실도라는 말을 본 순간, 효자 또는 열녀 등 오륜을 잘 지킴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일화를 모아놓은 것이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수원 박물관에 있는 오륜행실도 또한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이 18세기의 자료라는 점을 상기해 볼 때, 당시까지 유교문화의 가치를 비교적 중시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그림이 있음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러나 한글이 아닌 한문으로 글이 작성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일반 백성들이 아닌, 사대부 혹은 식자층들을 대상으로 한 오륜행실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수원 최씨 세보] 1905년은 20세기 초이면서 많은 역사적 굴곡이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