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4. 15:34 경기 지역 문화 산책/수원 박물관
지난 포스팅까지 수원 역사 박물관에 있는 삼국시대의 유물까지 살펴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국시대에 이어서 고려시대의 유물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유물은 기와이다. 설명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광교산의 위치에서 발견된 것으로 창성사 터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지금의 광교산이라고 하면, 광교산과 밀접한 위치에 있는 경기대학교, 수원외국어고등학교와 같은 기관들이 먼저 떠오른다. 각설. 불교 유물이라 하면, 연꽃이나 각종 문양이 많이 떠오르곤 한다. 이 기와도 마찬가지로, 6백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당시에 새겨진 문양이 선명하게 남아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당시에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여서 작업을 했는지를 가히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불교에 대해서는 깊이 아는 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