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박물관 고려시대 유물 :: 생각꾸러미의 문화산책

수원 박물관 고려시대 유물

 

 

 

지난 포스팅까지 수원 역사 박물관에 있는

삼국시대의 유물까지 살펴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국시대에 이어서

고려시대의 유물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유물은 기와이다.

설명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광교산의 위치에서 발견된 것으로

창성사 터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지금의 광교산이라고 하면,

광교산과 밀접한 위치에 있는 경기대학교, 수원외국어고등학교와 같은 기관들이 먼저 떠오른다.


각설.


불교 유물이라 하면, 연꽃이나 각종 문양이 많이 떠오르곤 한다.

이 기와도 마찬가지로, 6백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당시에 새겨진 문양이 선명하게 남아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당시에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여서 작업을 했는지를

가히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불교에 대해서는 깊이 아는 바가 없기에,

해당 문양을 새긴 의미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공부하도록 해야겠다.








창성사의 탑비이다.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원본은 아니었지만,

앞면과 뒷면 모두 원본에 가깝게 복원시킨 점이 놀라웠다.

특히 목은 이색의 또 다른 행적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룬 유물 말고도 수원 역사 박물관에서

더 많은 자료를 접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자료들을 포스팅을 한 것이다.


다만, 고려시대 하면, 청자가 먼저 떠오르곤 하는데,

수원 역사 박물관에는 없었던 것 같아 아쉽다.

물론 워낙 방대한 유물들이 있었기에

순간적으로 놓쳤을 수도 있다.


다시 가게 되면, 이 부분에 대해 유심히 봐야겠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조선시대의 유물을 다루어보도록 하겠다.


조선시대의 유물은 양이 정말 많았기에,

적어도 3차례로 나누어서 포스팅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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