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박물관 선사시대 유적과 유물 :: 생각꾸러미의 문화산책

수원 박물관 선사시대 유적과 유물

 

 

 

수원 박물관 2층에 올라가면, 수원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살펴볼 수가 있다.

앞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교과서에서 배워왔던 다른 국가 또는 다른 지방의 유물이 아니라,

수원에서 발견된 유물을 볼 수 있었기에 더욱 관심 있게 보았다.




순서는 선사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일제시대, 현재라는 도식에 따라

각각 선사,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선사시대의 수원에서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로 구분해서 각각의 특징을 게시해놓았다. 

이러한 특징은 수원 지역에서만이 아니라 선사시대의 일반적인 사실이기도 하다.





구석기 시대의 유물 중 일부를 촬영해보았다.

오래 전부터 돌을 이용해 실생활에 사용했다는 사실은 언제 봐도 놀라울 따름이다.

실제로 박물관에서 보면,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돌들이 많이 있다.



신석기 시대는 거슬러 올라가는 시간조차 가늠할 수 없는 아득한 과거이다.

복원시킨 빗살무믜 토기이긴 하지만,

책이나 교과서에서만 봐왔던 빗살무늬 토기를 실제로 보니 정말 놀라웠다.

구석기시대의 유물과 동일선상에 있었기에 차이점을 바로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역사 교과서에서 청동기시대라 하면, 

청동검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수원 박물관에도 청동으로 만들어진 검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청동검 뿐만 아니라 거푸집, 반달돌칼, 돌보습, 갈판 등등

청동기시대의 다양한 유물도 함께 있어서, 청동기문화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이번 포스팅에 제시한 것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선사시대의 수원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많이 있다.

한 번쯤 시간이 될 때 직접 보면 좋을 것 같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고려시대의 유물을 정리해보도록 해야겠다.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