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3. 21:10 경기 지역 문화 산책/수원 해우재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에 있는 해우재의 정원 자료 포스팅이 이번 포스팅을 통해 어느 정도 정리는 될 것 같다. 자료를 정리하다보면, 다음 포스팅으로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의 생각은 그렇다는 것이다. 요강이다.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요강은 방에 두고 오줌을 누는 그릇이며, 놋쇠나 양은, 사기 따위로 작은 단지처럼 만든다고 한다. 예전부터 쭉 사용한 것이지만, 지금도 몇몇 시골에서는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똥장군, 똥지게라는 것이다.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똥을 거름으로 쓰기 위해 옮길 때 쓰는 농기구로 사용한다고 한다. 똥을 담는 통이 실제로 저 정도의 크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크기라면,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해우재의 정원 중간 중간에는 재밌는 조형물들이 많이 있다..
2016. 5. 23. 20:50 경기 지역 문화 산책/수원 해우재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경기도 수원이 이목동에 있는 해우재의 정원 자료에 대해 다루어볼 것이다. 신라시대 때 사용했던 노둣돌이라는 것이다. 제시된 자료의 설명에 따르면 귀족여인들이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측되며, 우리나라 최초의 수세식 화장실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당시에 쓰였던 노둣돌과 사용했을 모습에 대해 재현해 놓은 자료이다. 지금의 수세식 화장실과 모양과 방식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보여진다. 통시변소라는 것이다.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주로 사용한 것으로, 돼지를 기름으로써 인분을 소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가장 자연친화적인 방식이라고 한다. 통시변소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돼지의 모습까지 재현해놓았다. 오줌싸개 아이들이 키를 쓰고 있는 모습을 재현한 ..
2016. 5. 23. 20:41 경기 지역 문화 산책/수원 해우재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 수원 이목동에 있는 해우재의 정원 풍경에 대해 다루어보고자 한다. 해우재 정원을 다니다 보면 똥통문이라는 것이 있다. 다소 생소한 용어이기는 하지만, 어떤 용도인지는 대충 짐작이 가는 바다. 안에 들어가보면, 통의 면에 마치 똥이 칠해진 것과 같은, 그 똥 주변을 똥파리들이 날아다니는 것과 같은, 그림이 그러져 있다. 백제시대의 변기이다. 해우재에서 놀랐던 것은, 단순히 근현대식 화장실 자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삼국시대의 자료까지 제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박물관처럼 유리 보관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형물이기는 하지만, 공원에 나와 있어서 더욱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백제시대 때 사용했던 호자라는 것이다. 변소에 똥이 가득 차면 똥을 치우는 인부의 모습이다. ..
2016. 5. 23. 20:31 경기 지역 문화 산책/수원 해우재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에 있는 해우재를 다루어보았다. 해우재는 말 그대로 근심을 해소하는 곳이라 풀이할 수 있다. 이는 불교 용어 중 해우소와 비슷한 의미를 지니는 말로, 일반적으로는 화장실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즉,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에 있는 해우재는 화장실과 관련된 여러 자료들이 있는 곳이다. 해우재의 입구 부분이다. 화장실과 관련된 자료를 다루고 있는 곳이지만, 예쁜 꽃과 나무들이 상당히 많다. 또한 사진에 보이는 비석 뒤로 정원이 꾸며져 있는데 상당히 아름답다. 꽃과 나무 그리고 풀 또한 5월의 햇살을 받으며, 싱그럽게 잘 자라나 있다. 해우재 본관이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건물이 다소 작아보이지만, 입장해보면, 상당히 많은 자료를 내실 있게 갖추어놓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