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백신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완료 후 몸 상태(1일차) :: 생각꾸러미의 문화산책

코로나 19 백신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완료 후 몸 상태(1일차)

오늘은 8월 14일(토)이다.

어제 백신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을 완료한 후 1일차가 되는 날이다.

 

1차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접종 당일보다는,

접종 다음날부터 반응이 온다.

 

오른손잡이기에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는 왼팔에 백신 접종을 받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왼팔이 전체적으로 무거웠다.

또한 백신 접종을 한 부위를 중심으로 약간의 근육통도 느껴진다.

 

1차 때 접종한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더 묵직한 느낌이다.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 백신은 다른 플랫폼이다보니 접종 후 반응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이 정도의 반응은 일반적으로 있는 현상이다.

또한 1차 접종을 경험했기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백신 접종 후 몸 상태에 대한 반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본인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3주차까지 특별한 이상 반응은 없었다.

그러나 4주차 때부터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났으며 대략 6~7주차까지 이어졌다.

 

화이자 백신도 다소 늦게 반응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소 2주에서 길게는 8주 정도까지는 몸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어제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마음이 정말 홀가분하다.

 

1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받았는데, 잔여 백신으로 신청한 것이었기에 선택권이 없었다.

물론 잔여 백신 신청은 본인이 자발적으로 신청한 것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다소의 우려를 갖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5월 당시에는 백신 접종을 조금이라도 빨리 받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강하게 작용하였다.

또한 1차 접종을 하더라도 최소 3주에서 길게는 12주가 지난 다음에 2차 접종이 이루어진다는 점도 고려하였다.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받았는데, 이 또한 국가 차원에서 지침이 변경된 것이기에 별다른 선택권은 없었다.

2차 접종 당일(8월 13일)에 급하게 지침이 변경되었기에 당초 계획대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게 되었다.

사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것보다

서로 다른 종류의 백신을 접종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더 컸다.

그렇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한 다음에는 마음이 정말 편하다.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coov앱의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와

네이버 앱의 qr코드에 백신 접종 완료라는 문구를 볼 때면,

마음이 정말 가볍다.

 

개인적으로는 백신 접종에 대해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후에 느낄 수 있는 심적인 안정감을 통해서 이러한 부분이 대부분 상쇄되었다.

 

백신 접종에 대해서 걱정하고 고민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만약 백신 접종 의사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최대한 일찍 맞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앞서 언급했듯이 1차 접종 이후 백신 종류에 따라 최소 3주에서 길게는 12주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백신 접종 완료로 인한 심적인 안정감도 정말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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